2022.12.02 14:16

여강(驪江)의 겨울

춘강/임헌용
최종 접속일 : 23-02-04 가입일 : 21-01-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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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inreuksa_0986_3.jpg EXIF Viewer제조사NIKON CORPORATION모델명NIKON D4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24.0 (Windows)촬영일자2012:12:11 09:50:55만든이LIM HEON YONG노출시간 0.004 s (1/250) (1/250)초감도(ISO)100조리개 값F/f/11.0조리개 최대개방F/10.999999095436노출보정0.33 (2/6)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28.00 (280/10)mm35mm 환산28mm사진 크기1800x1198

 

여주(驪州) 신륵사 앞 여강(驪江)변의 버드나무에 핀 상고대 입니다.
여강(驪江)은 남한강이 여주시를 지나는 구간을 일컫는 말 입니다.
남한강이 충주를 지나 여주에 이르면 섬강(원주 발원)과 청미천(용인 발원)이
점동면 삼합리(三合里)에서 만나게 되는데 세 강물이 만나는 모습을
멍에 하나에 두 필의 말을 메운 모습과 같다 하여 "가라말 여자(驪字)"를 써서
여주군(驪州郡)이라 하였다는데 지금은 여강(驪江)이란 말을 지역 주민들 만 사용하는 듯 합니다.
여강은 이미 조선 초기부터 사용된 듯 한데 이 후 널리 통용되지는 않은 듯 하네요.

 

여기서 '가라말'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이는 검은 털을 가진 말이라는 순 우리 말로 여주가 이 검은 말과
관련이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두 마리의 말에 멍에를 씌워 무거운 짐을 나르는 수레에
이 검은 말이 많이 사용 되었던 듯 합니다.
아무튼 이런 역사적, 언어학적 사실들을 널리 알려 주면 좋을 텐데 여주시 홈페이지에는
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. 아무리 한글 애용도 좋지만 이런 것은 한자(漢字)를 모르면

본래의 뜻을 알기 어렵지요.
 

이 사진을 찍은 지가 일주일 여 지나면 꼭 10년이 되는데 이 날 아침 최저 영하18ºC 낮 최고

기온이 계속 영하의 기온에 머물던 날이었습니다.
점차 평균 기온이 오르면 이런 모습을 보고 싶을 때는 더 북쪽으로 여행을 해야 하겠지요.

 
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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